공효진 "내 이상형은 공유"..강하늘 "어떻게 도깨비를 이기냐"(동백꽃 필 무렵)

김노을 입력 2019. 9. 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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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이 강하늘을 떼어내기 위해 거짓 이상형을 고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거침없이 직진하는 황용식(강하늘 분)을 단념시키려는 동백(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용식은 동백에게 "내가 왜 싫은지 말을 해줘야 고치든지 단념을 하든지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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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이 강하늘을 떼어내기 위해 거짓 이상형을 고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거침없이 직진하는 황용식(강하늘 분)을 단념시키려는 동백(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용식은 동백에게 “내가 왜 싫은지 말을 해줘야 고치든지 단념을 하든지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이 강하늘을 떼어놓으려 했다. 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 캡처
이에 동백은 “인생은 드라마와 다르다”며 “미혼모는 취향도 없을까봐 그러냐. 총각이 애 딸린 여자 좋다고 하면 다 노난 건가. 결정적으로 황용식 씨는 제 스타일이 아니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저는 공유를 좋아한다. 나쁜 남자가 이상형이다. 그런데 용식 씨는 돈도 막 꿔주게 생겼다. 저는 차도남을 좋아한다”고 거짓말 했다.

이때 갑자기 드라마 ‘도깨비’ OST가 깔리고, 황용식은 “사람이 어떻게 도깨비를 이기냐”며 멍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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