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댄서 음주운전, 누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유명 댄서가 만취 상태로 도심을 20km가량 질주, 움주운전하다 벌금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그가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이형주 부장판사)는 25일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댄서 김 모(29)씨에게 벌금 1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고가 없는 단순 음주운전이고 초범인 점을 참작해 벌금형을 선택한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 7월 1일 오전 7시 52분께 서울 건국대학교 인근에서 영등포구 올림픽대로 서울교 인근까지 20㎞가량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거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0.225%였다. 김씨는 계속되는 경찰의 정차 요구도 무시한 채 2.3㎞가량을 그대로 질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댄스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유명 댄서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자, 그가 누구인지 시선이 모였다. 누리꾼들은 "누구길래", "댄스 경연 프로그램, 뭐지?", "누군지 궁금하다", "실명 밝혀지길" 등 궁금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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