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전남편인 배우 애쉬튼 커쳐와의 성생활을 폭로한 가운데, 밀라 쿠니스·애쉬튼 커쳐 부부의 근황에 대해 누리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ABC 뉴스, 야후 등 외신은 밀라 쿠니스와 애쉬튼 커쳐가 야구장 데이트를 즐겼다고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두 사람은 전날(2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밀라쿠니스는 노란색 야구모자를 쓰고 파란색 다저스 응원복을 입고있다. 애쉬튼 커쳐 또한 흰 반팔티와 청바지를 입고 검은색 모자를 쓰는 등 편안한 차림으로 경기를 관람했다.
두 사람은 교제 3년 만인 지난 2015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앞서 이날 데미 무어는 자신의 회고록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을 출간한 기념으로 미국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전 남편 애쉬튼 커쳐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내가 얼마나 잘났고 재밌을지 보여주고 싶어서 또 다른 여성과 함께 관계를 하는 것을 허락했다. 그렇지만 두 번이나 애쉬튼 커쳐와 다른 여자랑 동시에 성관계를 가진 건 실수였다"면서 "애쉬튼 커쳐는 2010년 뉴욕 촬영 때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 제3자를 우리 관계에 끌어들였단 이유로 그는 자신이 한 일을 어느 정도 정당화했다"고 주장했다.
또 "애쉬튼 커처와 결혼했을 때 임신했지만 6개월 만에 유산했다. 딸 이름은 채플린 레이였다"라고 폭로했다.
데미 무어는 16세 연하의 애쉬튼 커쳐와 지난 2005년 9월 결혼했으며, 8년 만인 지난 2013년 공식 이혼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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