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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자와 동시에…" 데미 무어, 전남편 애쉬튼 커쳐 성생활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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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9-25 09:33:01 수정 : 2019-09-25 09: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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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사진 오른쪽)가 회고록 관련 인터뷰 도중 전남편 애쉬튼 커쳐(〃 왼쪽)와의 결혼 생활을 폭로했다.

 

데미 무어는 23일(현지시각) 미국 ABC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했다. 이날 데미 무어는 전날 회고록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데미 무어는 지난 2005년 16살 연하의 애쉬튼 커쳐와 결혼했으나 8년 만인 2013년 이혼한 바 있다.

 

데미 무어는 “남편이 원하는 아내가 되기 위해서, 내가 얼마나 잘났고 재밌을지 보여주고 싶어서 쓰리썸(threesome)을 허락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하지만 두 번이나 애쉬튼 커쳐와 다른 여자랑 동시에 성관계를 가진 건 내 실수”라고 말했다.

 

그는 애쉬튼 커쳐의 외도를 언급하며 “그가 2010년 뉴욕 촬영 때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며 “제3자를 우리 관계에 끌어들였다는 이유로 그는 자신이 한 일을 어느 정도 정당화했다”고 폭로했다.

 

또 데미 무어는 “애쉬튼 커쳐와 결혼 당시 아이를 가졌으나, 6개월 만에 유산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더했다.

 

애쉬튼 커쳐와 이혼 후 술과 약물에 의존했다고 밝힌 데미 무어는 “일도 안 들어왔고 사랑도 끝나 방탕한 생활을 했다”며 “그와 이혼한 뒤 난 스스로 눈을 가렸고 나 자신을 잃어버렸다. 내가 왜 여기까지 왔는가 싶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쉬튼 커쳐는 데미 무어와 이혼 후 할리우드 배우이자 오랜 친구였던 밀라 쿠니스(사진 왼쪽)와 가정을 꾸려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는 2012년 열애를 시작, 2015년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데미 무어의 폭로 전날에도 두 사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 힐스의 한 레스토랑에서 다정하게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AFP연합뉴스, 영화 ‘미스터 브룩스’ 및 ‘친구와 연인사이’ 스틸컷, 애쉬튼 커쳐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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