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고춧가루에 발목잡힌 키움..멀어진 KS 직행

배우근 2019. 9. 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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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KIA에 패하며 정규시즌 우승과는 멀어졌다.

키움은 24일 광주 KIA전에서 0-5로 패했다.

키움은 광주에서 KIA의 백업에 발목이 잡혔다.

그러나 KIA선발 이준영이 5이닝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막아냈고 이어던진 박준표, 전상현, 문경찬도 실점없이 승리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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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선수단. 2019.05.21.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키움이 KIA에 패하며 정규시즌 우승과는 멀어졌다. 2위도 가물가물하다.

키움은 24일 광주 KIA전에서 0-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키움은 84승 57패가 됐다. 이제 시즌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단 2개. 키움이 전승을 거둔다고 해도 86승 57패가 된다. 1위 SK와 2위 두산이 각각 남은 5경기에서 연패하지 않는 이상 키움에게 승산은 없다. SK가 3승, 두산이 4승을 보태면 키움의 자력우승은 불가하다.

키움은 광주에서 KIA의 백업에 발목이 잡혔다. 이날 KIA는 리드오프 박찬호를 제외하고 백업으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키움은 정예멤버로 나섰다. 그러나 KIA선발 이준영이 5이닝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막아냈고 이어던진 박준표, 전상현, 문경찬도 실점없이 승리 마침표를 찍었다.

타선에선 6회 이우성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7회에도 백업의 활약은 계속됐다. 최정용,박찬호의 안타에 이어 황윤호의 3루 땅볼로 선행 주자들이 한 베이스를 더 갔다. 키움은 한현희를 내리고 조상우를 올렸지만, 유민상이 3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최다안타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정후는 이날 안타 하나를 추가했다. 192안타로 아버지 이종범의 안타 기록(196개)에 4개 차이로 접근했다. 남은 두 경기에서 5안타 이상 때려내면 아버지의 기록을 넘어선다. 팀동료 서건창이 세운 최다안타(201개) 경신은 현실적으로 어렵게 됐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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