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측 "송가인 하차, 건강 관리·휴식 필요하다고 판단"(공식입장 전문)

2019. 9. 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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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측이 가수 송가인의 하차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24일 TV조선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뽕 따러 가세'는 '미스트롯' 시청자를 위한 단발성 프로젝트"라며 "송가인 본인과 제작진의 의지가 강했으나 송가인의 건강 관리 및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10월 중 마무리 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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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하차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TV조선 측이 가수 송가인의 하차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24일 TV조선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뽕 따러 가세’는 ‘미스트롯’ 시청자를 위한 단발성 프로젝트”라며 “송가인 본인과 제작진의 의지가 강했으나 송가인의 건강 관리 및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10월 중 마무리 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 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내의 맛’에 대해 “송가인은 부모님과 함께 ‘엄마의 맛’이란 특별판에 등장했던 것”이라며 “송가인의 부모님 출연은 당분간 이어지지만, 송가인 분량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 2012년 싱글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했으며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뽕 따러 가세’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얻었다.

TV조선 측 입장 전문

금일(24일) 전해진 가수 송가인의 ‘뽕 따러 가세’, ‘아내의 맛’ 하차 기사와 관련한 제작진 측의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먼저 ‘뽕 따러 가세’는 ‘미스트롯’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기획한 단발성 프로젝트였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던 시청자 여러분의 성원에 따라 송가인 본인과 제작진 역시 프로그램을 계속 하고싶다는 의지가 강했으나, 송가인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팬들 앞에 서기 위해서는 건강 관리 및 휴식 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10월 중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을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시즌2 제작 여부와 방송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어 ‘아내의 맛’에서의 송가인은, 송가인과 부모님을 주인공으로 한 ‘엄마의 맛’이라는 특별판을 통해 등장했던 것이며, 송가인은 최근 본업과 관련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 출연하지 않은지 오래된 상황이였습니다. 더불어 예정된 출연 분량 역시 현재로선 없습니다. 다만 송가인 부모님의 출연은 당분간 이어질 예정입니다.

‘뽕 따러 가세’와 ‘아내의 맛’을 비롯해 늘 저희 TV CHOSUN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마지막까지 아낌없는 성원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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