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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조국 지지층 `우리가 조국이다` 실검으로 맞불

이상규 기자
입력 : 
2019-09-24 08:47:59
수정 : 
2019-09-24 08: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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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그가 출근한 사이 압수수색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조 장관 지지자들이 실검 띄우기에 나섰다. 이번에는 '우리가 조국이다'이다.

이들은 '우리가 조국이다' 키워드를 커뮤니티에 확산, 포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올리고 있다.

24일 오전 8시 40분 현재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에 '우리가 조국이다'는 3위에 있다.

한동안 잠잠했던 조국 지지자들이 다시 실검 띄우기에 나선 것은 검찰의 조국 자택 압수수색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조 장관 지지자들은 클리앙 등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초유의 법무부 장관 압수수색 반대", "이것이 우리가 서초구에서 촛불을 들어야 하는 이유"라며 지원을 호소했다. 또 '우리가 조국이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연달아 게재해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23일 오전 9시께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조 장관 집에서 딸 입시, 웅동학원, 사모펀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조 장관 자녀들이 재학 중이거나 지원했던 연세대, 이화여대, 아주대,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도 압수수색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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