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오른 故박건호 명곡들..'환희'부터 '잊혀진 계절' '모나리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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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히트곡의 노랫말을 지은 작사가 박건호를 기리는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설운도와 최진희의 '그대는 나의 인생'을 시작으로 정수라의 '환희'를 비롯해 '무정블루스' '잃어버린 30년' '잊혀진 계절' '찰랑찰랑' '빙글빙글' 등 고 박건호 작사가를 기리는 가수들의 열창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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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히트곡의 노랫말을 지은 작사가 박건호를 기리는 무대가 펼쳐졌다.
23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는 '가요 시인 박건호'를 주제로 설운도, 최진희, 정수라, 성진우, 방주연, 이용, 이정희, 이자연, 김희진, 장은아, 장재남, 요요미, 이대헌 등이 출연해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설운도와 최진희의 '그대는 나의 인생'을 시작으로 정수라의 '환희'를 비롯해 '무정블루스' '잃어버린 30년' '잊혀진 계절' '찰랑찰랑' '빙글빙글' 등 고 박건호 작사가를 기리는 가수들의 열창이 이어졌다.
지난 2007년 세상을 떠난 박건호 작사가는 1970~1980년대 우리 가요를 빛낸 대표적인 작사가로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한 인물이다.
대표곡으로는 조용필의 '단발머리' '모나리자'와 이용의 '잊혀진 계절', 나미의 '빙글빙글',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 소방차의 '그녀에게 전해주오' 등이 있다.
여러 권의 시집과 수필집도 펴낸 고 박건호 작사가는 2007년 12월 지병으로 인해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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