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페르난데스 '안타 5개, 경기수는 3개 차이' 최다안타왕 향방은?[SS이슈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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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21)와 두산 호세 페르난데스(31)의 최다안타 경쟁이 시즌 마지막까지 땀을 쥐게 하고 있다.
23일 현재 이정후가 191안타로 최다안타 부문 1위를 달리고 있고, 186안타를 기록한 페르난데스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지난해 김재환(185안타)이 기록했던 두산 팀내 최다안타 기록은 넘어섰다.
꿈의 200안타를 바라보고 있는 이정후와 외국인선수 최다안타 신기록 역사를 새로 써가고 있는 페르난데스의 막판 스퍼트가 불을 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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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21)와 두산 호세 페르난데스(31)의 최다안타 경쟁이 시즌 마지막까지 땀을 쥐게 하고 있다. 23일 현재 이정후가 191안타로 최다안타 부문 1위를 달리고 있고, 186안타를 기록한 페르난데스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남은 경기는 키움이 3경기, 두산이 6경기로 페르난데스에게 기회가 더 많다. 때문에 마지막에 누구의 손이 올라갈지 예측 불허다.
이정후의 경쟁자 페르난데스는 9월 들어 타격이 다소 주춤했다. 최근 10경기 타율 0.289로 시즌 타율 0.342보다 떨어진다. 최근 10경기 안타 추가는 11개에 그쳤다. 시즌 내내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쳐온 게 장점인데 마지막 승부처 집중견제로 안타생산이 더뎌졌다. 하지만 지난 22일 LG전에서 3안타를 몰아치며 안타생산에 재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김재환(185안타)이 기록했던 두산 팀내 최다안타 기록은 넘어섰다.
키움은 24일 KIA, 27~28일 롯데전 등 3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두산은 24일부터 NC 롯데 삼성 한화 LG를 줄줄이 상대한다. 키움 이정후는 징검다리 일정이라 타격감 유지 면에서 불리할 수 있어도 체력적으로 유리하다. 주로 3번타자로 나섰는데 키움의 순위가 확정된다면 리드오프로 나서 타석수를 더 확보할 수도 있다. 두산은 거의 매일 경기가 있어 체력적 부담은 따르지만 타격감을 끌어 올리는데 도움될 수 있다.
꿈의 200안타를 바라보고 있는 이정후와 외국인선수 최다안타 신기록 역사를 새로 써가고 있는 페르난데스의 막판 스퍼트가 불을 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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