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생 폭행' 공분..."출혈에도 때리고 태연히 노래 불러"

  • 등록 2019-09-23 오전 8:51:20

    수정 2019-09-23 오전 8:59:17

‘06년생 집단 폭행 사건’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록됐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쳐)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경기도 수원의 한 노래방에서 여학생이 다른 학생들로부터 얼굴을 심하게 폭행당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영상 속에는 노래방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한 여학생이 다수의 학생에게 둘러싸여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피해자 얼굴에는 피가 흘렀지만 폭행과 폭언은 계속 됐고, 같이 있던 학생들은 노래를 불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초등학교 6학년, 폭행한 학생들은 중학교 1학년으로 알려지면서 ‘06년생 집단 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영상이 퍼졌다. 같은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글에서 “다수 인원이 한 여학생을 출혈이 심할 정도로 폭행했다”면서 가해자들을 엄중히 처벌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청원에는 밤 사이 12만명이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쏠렸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6시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한 노래방에서 14살 여학생 5명이 13살 여학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다음 날 피해 부모가 경찰에 신고해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이 될거야"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 미모가 더 빛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