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태풍 '타파' 강풍에 폭우 동반 특징
<출연 : 권영철 한국형 수치예보모델 개발사업단 본부장>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남해안 일대에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만조시간과 겹치면서 벌써부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수치예보모델 개발사업단의 권영철 본부장과 자세한 태풍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태풍 타파는 제주도를 지나 부산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확한 위치는 어디입니까?
<질문 2> 대부분의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태풍 경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태풍 이동경로에 따라서 각 지역별로 몇 시에 위험한 상황이 오는 건지 특수 상황들을 짚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 오늘 밤 자정까지 계속된다고 봐야합니까?
<질문 3> 오후 2시부터 만조가 시작되면서 현재 낙동강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홍수주의보는 어떤 조건에서 내리게 되는 겁니까?
<질문 4> 울산 앞바다에는 용오름 현상이 관측됐다는 제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토네이도 현상을 보기는 쉽지 않은데요. 이번 태풍만의 특성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 걸까요?
<질문 5> 우리나라 날씨 자체가 많이 선선해졌기 때문에요. 엄청난 비구름이 발달했고, 물 폭탄 수준에 가까운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떤 원리가 작용하는 겁니까? 비구름의 기세가 더 강해질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6> 이번 태풍 타파는 사흘 전에 발생됐습니다. 태풍의 눈이 타원형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태풍의 일생이 있다고 한다면 사흘째는 최대 전성기라고 볼 수 있는 시기인가요? 앞으로 태풍의 위력이 더 강해지거나 혹은 약해질 가능성, 있습니까?
<질문 7> 기상청은 이번 태풍과 비슷한 사례로 2016년 차바와 지난해 콩레이를 꼽았는데요. 비교해보면 어떤 점이 비슷하고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질문 8> 그런데 올해 너무 태풍이 많이 오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이번 태풍이 벌써 17번째에다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도 평소보다 많은 6개에 달하는 상황인데요?
<질문 9> 차바와 콩레이의 경우 다 10월 태풍입니다. 다음 달까지도 추가 태풍이 올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은데요. 북태평양고기압도 당분간 내려가지 않을 거란 전망도 있고요. 추가 태풍 발생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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