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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새 앨범, 사흘전까지 SNS활동 했던 우혜미 '갑작스런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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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9-22 15:55:33 수정 : 2019-09-22 15: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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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우혜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는 사망 사흘 전까지도 SNS 등을 통해 일상을 전한 것으로 파악 돼 그의 사망 이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소속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우혜미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가요계에 따르면 이틀 전부터 지인들의 연락이 우혜미에게 닿지 않았다.  

 

우혜미는 지난달 19일 첫 번째 EP 앨범 's.s.t'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당시 우혜미는 "앞으로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우혜미가 세상을 떠나 경황이 없는 상황"이라며 "어제 새 싱글 뮤직비디오 관계자 미팅에 나오지 않았는데 연락을 해도 닿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혜미는 역시 4일 전까지 활동했다. 우혜미가 남긴 마지막 게시글은 동료 가수 불고기디스코(BULGOGIDISCO)가 발매한 새 싱글 앨범 '가을이 왔어'를 홍보하는 영상. 이에 많은 팬들은 우혜미의 SNS로 찾아가 댓글을 통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Mnet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1에 출연해 손승연, 유성은과 같이 최종 Top 4까지 진출하며 얼굴을 알린 우혜미는 리쌍컴퍼니 소속으로  2015년 싱글 앨범 '못난이 인형'(당시 예명·MIWOO)으로 데뷔했다. 독보적인 창법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VOK,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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