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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미 사망 비보에 소속사도 `충격`…발인은 23일

박세연 기자
입력 : 
2019-09-22 15:42:19
수정 : 
2019-09-22 15: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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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우혜미(31)의 사망 소식에 가요계가 충격에 빠졌다.

우혜미는 지난 21일 밤 서울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인과 경찰이 함께 출동, 우혜미를 발견했한 가운데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2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라 경황이 없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우혜미의 갑작스런 사망은 가요계 지인들은 물론, 대중에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s.s.t' 선공개곡 발표에 이어 8월에는 앨범을 발표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

불과 4일 전 SNS에 동료 가수의 새 앨범을 응원하는 영상을 업로드하는 등 특이할 것 없는 일상을 보여줘 왔기 때문에 갑작스런 비보에 많은 이들이 충격과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까지도 다음 싱글 플랜을 마련하고 있던 상황이라 소속사로서는 충격이 큰 상황. 우혜미는 전날 예정됐던 싱글 발매 기획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강동 성심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우혜미는 지난 2012년 Mnet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가수다. 2015년 싱글 앨범 '못난이 인형'으로 데뷔한 그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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