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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패션타운'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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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9-22 10:55:02 수정 : 2019-09-22 10: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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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에 불이나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 뉴스1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타운으로 알려진 제일평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9시간 넘게 진압되지 못하고 있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39분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제일평화시장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 진화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소방차 28대, 소방관 82명이 투입됐다.

 

불은 같은 날 오전 1시30분 1차로 진화됐다. 그러나 오전 6시쯤 잔불 정리 중 다시 발화해 시장 건물 3개동 중 2개동 점포로 화재가 확산됐다. 오전 7시에는 인근 광희패션몰 상인까지 모두 철수했다.

 

이번 화재로 제일평화시장 상인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으며 물적 재산 피해는 커지는 상황이다. 현재 제일평화시장이 자리한 중구 마장1로 양방향은 통제 중이다.

 

서울특별시청은 이날 오전 10시14분 "현재 중구 신당동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인근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혼잡하니 이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한편, 제일평화시장이 위치한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는 중구 광희동, 을지로 5~7개, 신당1동 등 일대에 위치한 약 58만6000㎡(약 17만 평) 규모의 국내 최대 패션 관광특구. 주로 동대문시장, 동대문 패션타운 등으로 불린다. 전국으로 나가는 의류 도매시장과 현대식 복합쇼핑몰이 위치하고 있다.

 

총 31개 상가에는 약 3만여 개의 점포가 자리잡고 있다. 도매시장 특성에 따라 20여개의 시장은 야간에 운영한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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