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화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 불 재발화…주변 혼잡

입력 2019-09-22 10:50  


서울 중구 동대문 제일평화시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를 벌이고 있다.
22일 0시 38분께 발생한 불이 1시간여 만에 꺼졌다가 재발화하면서 9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여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4층에서 타일 시공을 하던 작업자 2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3층 여성의류판매점 부근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14분 "중구 신당동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인근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혼잡하니 이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 (사진=K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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