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멋따라] 한국시장 공략 나선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2019. 9. 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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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가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특히 다음 달 크로아티아 관광청 서울 사무소를 한국에 신설해 한국 관광객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크로아티아가 이처럼 공을 들이는 것은 한국이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아시아권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1∼8월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한국 관광객 숫자도 예년보다 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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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가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특히 다음 달 크로아티아 관광청 서울 사무소를 한국에 신설해 한국 관광객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전경 [오윤석 작가 제공]

크로아티아 서울 사무소 조란 호르바트 신임 소장은 "크로아티아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숨은 매력들이 많다"면서 "특히 스플리트처럼 왕좌의 게임 배경이 된 리예카와 흐바르 인근의 섬 등 매력적인 곳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아티아가 이처럼 공을 들이는 것은 한국이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아시아권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조란 호르바트 신임 크로아티아 관광청 서울사무소 소장 [사진/성연재 기자]

지난해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관광객 숫자는 45만 명에 달한다. 올해도 1∼8월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한국 관광객 숫자도 예년보다 6% 증가했다.

크로아티아는 지난해 총 1천8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이는 전 인구의 4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크로아티아 관광업이 전체 산업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 관광청은 최근 서울 시내에서 워크숍을 열고 관광시장을 홍보했다.

크로아티아는 두브로브니크 관광청을 비롯해 모두 6개의 지역 관광청이 부스를 개설하고 국내 여행사들을 상대로 여행상품을 홍보했다.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사진/성연재 기자]

최근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슬로베니아의 의욕도 만만치 않다.

슬로베니아는 '줄리안 알프스' 부스 등 3개 부스를 열고 여행상품 홍보에 나섰다.

슬로베니아는 트리글로브산 트레킹 등 아웃도어 활동과 레포츠, 와이너리, 양봉 관광 등 친환경적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방한한 슬로베니아 관광청의 카르멘 노발리치 국장은 "슬로베니아가 주안점을 둔 것은 지속가능한 그린 관광"이라며 "수도인 류블랴나 일부 지역에서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전기차 등을 이용해 관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슬로베니아 관광청의 카르멘 노발리치 국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성연재 기자]

슬로베니아도 최근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지역이다.

한국인 방문객은 2016년 10만 명에서 2017년 15만 명으로 50% 늘어났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이거나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olp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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