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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전설'과 '별' 한 자리에…명품 샷 대결 예고

<앵커>

박세리, 소렌스탐 등 여자골프의 전설과 박성현을 비롯한 현역 톱스타들이 내일(21일)부터 강원도 양양에서 열리는 '레전드 매치'에서 명품 샷 대결을 펼칩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59살의 나이에도 여전히 현역으로 뛰는 줄리 잉스터가 과거 친분이 두터웠던 박세리 대표팀 감독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줄리 잉스터 : 세리, 잘 지냈어?]

[박세리/한국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 : 다시 보니 좋네요. 이렇게 와줘서 고마워요]

LPGA투어 통산 72승에 빛나는 '원조 골프 여제' 소렌스탐과 로레나 오초아까지 여자골프의 전설들과 박성현 등 현역 톱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박성현/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 제가 좋아했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어요. 특히 소렌스탐 선수는 제가 초등학교 처음 골프 시작할 때 그때 굉장히 좋아했고, 네 명의 선수가 모두 다 제 롤 모델이고…]

대회 첫날은 소렌스탐과 박성현, 박세리와 톰슨, 잉스터와 이민지, 오초아와 쭈타누깐이 한 조를 이뤄 공 1개를 번갈아 치는 포섬 매치를 벌입니다.

둘째 날에는 현역 스타들은 스킨스 게임에 나서고 전설들은 해설자로 변신합니다.

박세리 감독은 선수 시절을 떠올리며 열심히 연습했다면서 멋진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박세리/한국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 : 렉시 톰슨, 제 팀한테 많이 의지를 해야 될 것 같아서 선수 의견 많이 따르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한테도 선수들한테도 큰 추억이 될 것 같고.]

일요일에 열리는 스킨스 게임 상금 1억 원은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기부됩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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