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불기소 검찰 송치 "성매매 알선 혐의, 객관적 증거 없어"

디지털뉴스부 2019. 9. 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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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9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 전 대표를 오늘 불기소 의견(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 전 대표는 현재 원정도박·환치기 혐의 등에 대해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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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불기소(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9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 전 대표를 오늘 불기소 의견(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 전 대표는 2014년 7월과 9월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014년 당시 금융 거래 내용과 통신 내용, 외국인 투자자와의 자리에 동석한 여성 등의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 유무를 살폈으나 성매매 또는 성매매 알선이 인정될 만한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당시 외국인과 만난 자리에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이 없었다"면서 "해외의 경우 일부 진술은 있었으나 여행 전 지급받은 돈의 성격을 성매매 대가로 보기에는 법률적으로 어려웠다"고 전했다.

경찰은 당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한 인물로 알려진 유흥업계 종사자 일명 '정 마담', 외국인 투자자 등 다른 관련자들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양 전 대표는 현재 원정도박·환치기 혐의 등에 대해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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