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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권호가 밝힌 '뭉쳐야 찬다' 하차 이유 "건강 이상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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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9-20 09:50:54 수정 : 2019-09-20 09: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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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선수 출신 심권호(사진)가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잠정하차 소식을 알려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가운데 그가 “개인 일정 때문”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한경닷컴은 20일 심권호와 전화로 인터뷰를 갖고 그가 ‘뭉쳐야 찬다’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앞서 전날 심권호는 출연 중이던 ‘뭉쳐야 찬다’에 등장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위 사진)은 “심권호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며 “선수를 보강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안 되면 우리끼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심권호가 과거 알코올 의존증 수준의 진단을 받은 것과 연관 지어 건강 이상설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심권호는 한경닷컴에 “새벽부터 전화를 너무 많이 받았다”며 “갑자기 방송에 나오지 않아 걱정하시는데 건강은 너무 튼튼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일정 등의 문제로 당분간 출연이 어려워진 것”이라면서 “건강 문제가 아니니 예전에 방송에서 비쳤던 모습으로 추측하지는 않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금도 등산은 물론, 소속 축구팀인 일레븐 FC에 매주 축구를 하러 간다”며 “축구 실력도 많이 늘었다. 매주 게임을 하니까 실력이 상위권”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심권호는 “얼굴도 축구를 많이 해서 탄 것”이라며 “이번 주 토요일에도 축구를 하러 갈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건강 문제가 아님을 밝혔다.

 

한편 심권호는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48kg 금메달을 시작으로 세계무대를 누볐다. 그는 독보적인 기술로 아시안게임은 물론, 세계선수권, 올림픽 등을 제패했다. 48kg, 54kg 두 체급에서 모두 그랜드슬램을 달성, ‘작은 거인’이라 불리는 레슬링계 살아있는 전설이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연합뉴스,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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