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MC이동건, 흐름 놓쳤을 땐? "카메라 보며 조윤희 사랑해" [Oh!쎈 리뷰]

김예솔 입력 2019. 9. 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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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이 아내 조윤희를 대신해 MC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9일에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서는 '황태자가 체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동건이 조윤희를 대신해 MC로 등장했다.

이에 이동건은 "드라마를 촬영하기 전에 매주 찾아 봤다"며 "혹시라도 조윤희씨가 내 얘기를 한 날은 내가 나올 때까지 봐야한다. 화장실도 못 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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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이동건이 아내 조윤희를 대신해 MC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9일에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서는 '황태자가 체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동건이 조윤희를 대신해 MC로 등장했다. 

이날 MC유재석은 "이동건은 사실 우리 가족이나 다름이 없다. 평소에 해피투게더 모니터를 자주 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이동건은 "드라마를 촬영하기 전에 매주 찾아 봤다"며 "혹시라도 조윤희씨가 내 얘기를 한 날은 내가 나올 때까지 봐야한다. 화장실도 못 간다"라고 말했다.

MC조세호는 "해투를 볼 때도 손을 잡고 보냐"고 물었다. 이에 이동건은 "밥 먹을 때 손 잡는다는 얘기가 있더라. 놓은지 좀 됐다"며 "밥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손은 커녕 얼굴 보기도 힘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건은 과거 조윤희가 양세찬을 따라했던 일을 언급하며 "양세찬씨 따라서 뱃고동 소리를 낼 때 정말 열심히 하는구나 싶었다. 한 이틀 정도는 자다가 깨더라. 자신도 그걸 왜 했나 싶나보더라"고 말했다.

MC조세호는 "평소에 내 얘긴 안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이동건은 "세호씨와 너무 친하다고 하더라. 해투 시작할 때 자기만 믿으라고 하더니 시작하니까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이동건은 조윤희에게 받은 조언으로 "흐름이 끊기거나 질문 시점을 놓쳤을 땐 카메라를 쳐다보면서 '조윤희 사랑해'라고 외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 '해피투게더4'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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