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권다미와 결혼 소감 "평생 함께 하고픈 확신 들었다"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배우 김민준이 그룹 빅뱅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씨와 내달 결혼식을 앞둔 가운데, 결혼 소감을 밝혔다.

19일 김민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준은 당장 10월 결혼하는 것에 대해 양가 부모님들의 영향이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를 넘기지 말라며 조급한 마음을 표했다는 것. 또한 김민준은 부모님이 예비 신부를 보고 좋아하셨다고 전하며 “잘 맞겠다고 하셨다. 감사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권다미 씨의 성품이 ”친근하고 싹싹하다”라며 언급, “우리 집에 전화도 자주 드린다.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신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권다미 씨를 소개로 만나게 된 김민준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 사람과 평생 함께해도 좋겠다는 모호한 확신이 들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처남이 될 지드래곤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김민준은 ”(지드래곤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누나 결혼에 신경을 많이 쓴다”라며 남다른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김민준과 권다미 씨는 오는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민준은 지난 1995년 모델로 데뷔해 MBC ‘다모’, ‘아일랜드’, tvN 신분을 숨겨라‘, 영화 ’예의 없는 것들‘, ’후궁‘ 등에 출연했다. 최근 KBS2 ’볼빨간 당신‘, MBC ’나 혼자 산다‘ 등 예능에도 출연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전했다. 김다미 씨는 2014년 패션 브랜드를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고 지드래곤의 친누나로 큰 화제를 모았다.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