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홈런' 페게로, "한국에 온 뒤 현재 타격감이 최고"

손찬익 입력 2019. 9. 19.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에 온 뒤 현재 타격감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내 스타일을 많이 찾은 느낌이다".

페게로는 경기 후 "우선 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최근 들어 타격감이 좋다. 경기를 앞두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 한국에 온 뒤 현재 타격감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내 스타일을 많이 찾은 느낌이다. 좋은 타격감을 최대한 이어가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곽영래 기자] 카를로스 페게로 / youngrae@osen.co.kr

[OSEN=포항, 손찬익 기자] "한국에 온 뒤 현재 타격감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내 스타일을 많이 찾은 느낌이다".

쳤다 하면 홈런이다. 카를로스 페게로(LG)가 4경기 연속 괴력을 발휘했다. 

페게로는 1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삼성 세 번째 투수 장필준과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외야 담장 밖으로 날려 보냈다. 시즌 8호째. 14일 잠실 KIA전 이후 4경기 연속 홈런이다. 

LG는 삼성을 4-3으로 간신히 따돌리고 13일 고척 키움전 이후 5연승을 질주했다. 페게로의 한 방이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토미 조셉의 대체 선수로 한국 땅을 밟은 페게로는 7월 7경기 타율 2할9푼2리(24타수 7안타) 2득점, 8월 24경기 타율 2할5푼5리(94타수 24안타) 3홈런 20타점 14득점에 그쳤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계륵 신세로 전락해버렸다. 

페게로는 이달 들어 확 달라졌다. 12경기 타율 3할5푼4리(48타수 17안타) 5홈런 17타점 7득점을 기록중이다. 정확성과 파괴력 모두 향상됐다. 페게로가 제 역할을 해주며 타선의 무게감이 배가 됐다. 

페게로는 경기 후 "우선 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최근 들어 타격감이 좋다. 경기를 앞두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 한국에 온 뒤 현재 타격감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내 스타일을 많이 찾은 느낌이다. 좋은 타격감을 최대한 이어가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거머쥔 LG. 페게로의 상승세가 더욱더 반갑게 느껴질 것 같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