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피로 누적' 삼성 강민호, 7경기 연속 선발 제외
배중현 2019. 9. 18. 17:56
[일간스포츠 배중현]
삼성 포수 강민호(34)가 또 한 번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18일 포항 LG전에 앞서 강민호의 선발 제외 소식을 전했다. 김 감독은 "강민호는 (선발 출전이) 어렵다. 엄지발가락 피로 누적이 있다"고 짤막하게 말했다. 강민호를 대신해 선발 포수로 신인 김도환이 이름을 올렸다.
강민호는 지난 8일 대구 NC전 이후 7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 기간 삼성은 경험이 부족한 김도환과 김민수로 포수를 운영하고 있다. 9월 확대 엔트리가 실시돼 엔트리에 여유가 있어 김한수 감독은 강민호를 1군에서 제외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잦은 부상 때문에 경기 출전 횟수가 확 줄어 팀에 큰 보탬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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