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상수, '최다홀드 타이' 베테랑이라 더 반갑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김상수(31)의 홀드 행진이 '37'까지 이르렀다.
김상수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상수는 오주원과 함께 몇 안 되는 키움의 30대 투수다.
김상수가 올해 홀드왕을 거머쥐면 2006년 삼성 입단 이후 첫 타이틀을 가지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상수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37홀드를 달성하며 KBO 홀드 타이기록을 세웠다. 2015년 안지만이 세운 기록과 동일한 숫자다.
올해 김상수의 활약은 그야말로 놀랍다. 풀시즌을 소화하며 16일까지 64경기에 출장,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해 팀 불펜의 중심 역할을 했다.
젊은 투수진 사이에서 해낸 기록이라 더욱 값지다. 키움은 한현희~조상우~김성민 등으로 이어지는 불펜투수들이 대부분 20대다. 김상수는 오주원과 함께 몇 안 되는 키움의 30대 투수다. 특유의 형님 리더십을 발휘하는 와중에 성적까지 내고 있으니 팀에서는 그의 활약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생애 첫 타이틀도 꿈은 아니다. 홀드 2위에 올라 있는 SK 와이번스 서진용(30개)과는 7개 차이다. 김상수가 올해 홀드왕을 거머쥐면 2006년 삼성 입단 이후 첫 타이틀을 가지게 된다.
‘늦게 핀 꽃이 아름답다’는 말이 지금의 김상수에게는 매우 적절하다. 늘 팀에서 마당쇠 역할을 한 베테랑에게 모처럼 타이틀 기회가 왔다. KBO 홀드 신기록으로 당당하게 타이틀을 거머쥘 기회까지 함께 말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종원, 방송 중 출연자에 욕설.. 논란 거세져
- [속보] 류현진, 어쩌다 이렇게 됐나..충격
- 옥택연, 충격적 행동으로..발칵 뒤집힌 현장
- 김동현, 결국 포기 선언..관계자들 '충격 그자체'
- 문세윤, 박보영 닮은 딸 공개..아빠도 '뿌듯'
- “재산 탕진” 구혜선 근황, 집도 없이 차에서 노숙 (우아한 인생)
- ‘허영지 언니’ 허송연, ‘열애설’ 전현무와 재회 “꿈 이뤄” 깜짝 (전현무계획)
- ‘80억 사기’ 최홍림 “신장 주겠다던 누나 연락두절, 죽어서도 벌 받았으면”
- 아내, 월 생활비 1000만원 충격→박하선 등 MC들도 당황 (이혼숙려캠프)[TV종합]
- 조여정, 매끈 어깨 라인…기분 좋아지는 단아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