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백아연·백예린, JYP 7년 인연 '마침표'[MK뮤직]

박세연 2019. 9. 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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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여성 솔로 주자 3인방이 7년 인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지민과 듀오 피프틴앤드(15&)로 데뷔해 활동을 펼쳐온 백예린 역시 JYP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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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JYP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여성 솔로 주자 3인방이 7년 인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첫 주자는 박지민이었다. SBS 'K팝스타' 우승 후 JYP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박지민은 지난 8월 말을 끝으로 JYP를 떠났다.

박지민은 지난 8월 이 소식을 알리며 “짧게 반짝하고 끝나는 가수가 아니라 오래 오래 겸손한 마음으로 노력을 하다보면 그때 정말 내가 원하는 좋은 음악을 하고, 그리고 좋은 사람으로 성장해서 다른 사람들을 돕고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저는 그게 정말 성공이라고 생각이 들더라”며 “그걸 배우고 나가게 되어서 정말 후회 없이 웃으면서 나올 수 있었다”는 글을 덧붙이며 JYP에서의 7년에 감사를 표했다.

박지민은 이후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신곡을 발표하며 JYP와의 7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박지민과 듀오 피프틴앤드(15&)로 데뷔해 활동을 펼쳐온 백예린 역시 JYP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백예린은 지난 13일 직접 JYP와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백예린은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12년이라는 긴 시간을 JYP에서 보내며 열심히 달려왔다. 멋지고 소중한 기회들을 선물 받았고, 지금도 부족하지만 저라는 사람이 되기까지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셨으며, 선물해주셨다”며 박진영을 비롯한 JYP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백아연 역시 JYP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JYP는 이들과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일제히 전하며 “이제는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지만 아름다운 음색과 음악으로 많은 감동을 주었던 두 아티스트의 화창한 앞날을 JYP는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음악으로 더욱 널리 사랑받고, 행복을 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다”고 떠나는 두 아티스트에 응원을 당부했다.

이로써 2012년 JYP에서 데뷔를 함께 한 여성 솔로 아티스트 3인방이 모두 홀로서기에 돌입했다. 박지민, 백아연의 추후 행보는 미정. 백예린은 독립 레이블을 세울 계획으로 알려졌다. '믿고 듣는' 음악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이들이 JYP 품 아닌 각자의 길에서 어떤 음악으로 나타날 지, 어떤 성장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갓세븐,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있지 등 소속 아이돌 그룹들의 서포트에 보다 전념할 전망이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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