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성공신화 쓴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 론칭

조윤주 2019. 9. 17. 09: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애슬레저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브랜드 '안다르'가 홈쇼핑에 상륙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오는 22일 새벽 0시 30분 패션 프로그램 '힛더스타일'에서 안다르의 '에어코튼 레깅스'를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CJ ENM 오쇼핑부문은 레깅스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여성용 피트니스 의류로의 확장을 통해 '안다르'를 연간 약 1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애슬레저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브랜드 '안다르'가 홈쇼핑에 상륙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오는 22일 새벽 0시 30분 패션 프로그램 '힛더스타일'에서 안다르의 '에어코튼 레깅스'를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안다르는 현재 회사를 맡고 있는 신애련 대표가 요가 강사 시절 자신이 입고 싶은 옷을 직접 만들면서 시작된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다. 2015년 9억원의 매출에서 출발한 안다르는 올해 800억원을 바라볼 만큼 높은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몰에서 오프라인으로 판매채널을 점차 확대하면서 백화점, 복합몰 등에 총 2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안다르는 배우 신세경, 소이현, 걸그룹 있지(ITZY)가 출연한 광고를 통해서도 유명해졌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애슬레저 시장 규모는 2016년 1조 5000억원에서 2020년 2배 성장한 3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운동을 즐기는 여성의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여성 스포츠웨어 시장이 함께 성장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CJ ENM 오쇼핑부문은 레깅스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여성용 피트니스 의류로의 확장을 통해 '안다르'를 연간 약 1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안다르의 에어코튼 레깅스는 F/W 시즌 신상품으로 CJ오쇼핑에서 처음 공개된다. 상품 구성도 CJ오쇼핑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레깅스 3종 세트다. 9부 레깅스 2개(블랙, 색상 선택)와 8.2부 레깅스 1개(블랙) 세트 구성으로 9부 레깅스 1개는 딥네이비, 우드카키, 딥와인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오는 22일 진행되는 CJ오쇼핑 론칭 생방송에는 안다르의 신애련 대표가 직접 출연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안다르의 창업자로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회사설립 4년 만에 연 매출 수백억원대 기업으로 회사를 키워내는 성공신화를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패션스포츠팀 장예솔 MD는 "기존 언데웨어 레깅스 중심의 판매에서 요가복과 일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규 카테고리의 상품 확대 통해 애슬레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