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일 만의 선발' 정인욱, 제구 난조에 눈물 [오!쎈 현장]

손찬익 2019. 9. 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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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욱(삼성)이 729일 만에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으나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정인욱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3⅔이닝 5피안타 5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149km까지 스피드건에 찍힐 만큼 구속은 향상됐으나 총투구수 83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38개에 불과할 만큼 영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

한편 삼성은 한화에 1-11로 패하며 13일 대구 한화전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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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인욱 /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정인욱(삼성)이 729일 만에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으나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정인욱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3⅔이닝 5피안타 5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패.  

직구 최고 149km까지 스피드건에 찍힐 만큼 구속은 향상됐으나 총투구수 83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38개에 불과할 만큼 영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 

1회 장진혁의 우익선상 2루타, 이성열의 볼넷으로 2사 1,3루 위기에 놓인 정인욱은 정근우 타석 때 폭투를 범해 1점을 내줬다. 2회 2사 후 오선진과 정은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장진혁을 루킹 삼진으로 제압하며 한숨을 돌렸다. 

3회 김태균, 이성열, 정근우 등 한화 중심 타선을 뜬공 처리하며 안정감을 되찾는 듯 했지만 4회 3점 더 헌납했다. 송광민의 볼넷, 최재훈의 우전 안타 그리고 수비 실책까지 겹쳐 1점 더 내줬다. 

오선진과 정은원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에 놓인 정인욱. 김태균에게 2타점 좌전 안타를 맞고 김시현과 교체됐다. 

한편 삼성은 한화에 1-11로 패하며 13일 대구 한화전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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