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 등 14명 명예제주도민 선정

배상철 2019. 9. 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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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발전에 공로가 현저하거나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명예 제주도민'으로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 등 14명이 선정됐다.

명예도민 대상자에는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롯해 츠푸린 중국 개혁발전연구원 원장, 이상철 전 제주지방경찰청장, 진종호 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박명림 연세대 교수, 공은정 법제처 법제관, 서정하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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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발전에 기여한 내외국인 대상으로 매분기 선정
명예도민, 관광지·골프장·항공료·여객선 등 할인혜택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 발전에 공로가 현저하거나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명예 제주도민'으로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 등 14명이 선정됐다.

16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도는 최근 2019년 3분기 명예도민증 수여 대상자 14명을 확정하고 도의회에 동의안을 제출했다.

명예도민 대상자에는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롯해 츠푸린 중국 개혁발전연구원 원장, 이상철 전 제주지방경찰청장, 진종호 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박명림 연세대 교수, 공은정 법제처 법제관, 서정하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등이 포함됐다.

김현태 조달청 조달교육원 전임교수, 서원석 경희대 교수, 문병찬 한국석유공사 상임이사, 안성봉 한국은행 연구지원반장, 현기붕 한국건강관리협회 이사, 지준섭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정창길 기획재정부 농림해양예산과장 등도 선정됐다.

신 의원의 경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과 서귀포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를 지원한 노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도는 매 분기 각 부서에서 명예도민 대상자를 추천하고 자치행정과 도정조정위 심의를 거쳐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 동의안을 제출한다. 이후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의와 표결을 통해 명예도민을 확정한다.

명예도민이 되면 도 직영 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설 공원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도내 골프장 입장료 할인과 항공료 할인, 여객선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1971년 미국인 해럴드 헨리 천주교 광주대교구 교구장에게 처음으로 수여한 명예도민은 지난 5월 기준 총 1716명이다.

도외인이 1657명으로 가장 많으며 국적별로는 일본인 38명, 중국인 23명, 미국인 15명 등이다.

bs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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