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 느낌대로" 스몰린스키의 불방망이 비결

손찬익 입력 2019. 9. 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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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스몰린스키(NC)의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스몰린스키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3회 좌월 투런 아치를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번 우익수로 나선 스몰린스키는 3-0으로 앞선 3회 2사 1루 상황에서 삼성 선발 벤 라이블리에게서 좌월 투런 아치를 빼앗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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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곽영래 기자] 제이크 스몰린스키 /youngrae@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제이크 스몰린스키(NC)의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스몰린스키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3회 좌월 투런 아치를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번 우익수로 나선 스몰린스키는 3-0으로 앞선 3회 2사 1루 상황에서 삼성 선발 벤 라이블리에게서 좌월 투런 아치를 빼앗았다. 6일 창원 한화전 이후 9일 만에 터진 시즌 6호 홈런.

그리고 8회 1사 1루서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내며 추가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NC는 삼성을 6-1로 꺾고 11일 잠실 두산전 이후 5연승을 달렸다.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팀 공격을 주도한 스몰린스키는 "어제의 좋은 기운을 받기 위해 어제와 같은 생각으로 훈련할 때부터 같은 타이밍과 리듬을 생각하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홈런 타석에서는 공이 오면 보이는 대로 세게 치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스몰린스키는 "야구는 모멘텀이 중요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팀 분위기나 에너지가 좋은 시점인 지금의 모습을 시즌 마무리까지 이어가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동욱 감독은 "선발 구창모에 이어 박진우, 김건태, 김진성이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2회 박석민의 선제 홈런과 3회 스몰린스키의 투런포가 결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구창모의 10승 달성을 축하한다. 이를 발판 삼아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동욱 감독은 "추석 연휴 마지막 경기에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보내준 홈 팬분들께 감사하다. 다음 주에도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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