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마무리 이형범 신뢰 재확인 '구위 나쁘지 않다'

이환범 2019. 9. 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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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범, 구위 나쁘지 않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전날 SK에 역전패한 후유증에도 불구하고 마무리 이형범에 대해 두터운 신뢰를 재확인했다.

15일 잠실구장에서 LG전을 앞두고 만난 김태형 감독은 "이형범은공이 조금 높긴 했지만 구위가 나쁘지는 않다. 밸런스 문제인지 부담감 때문인지 공이 조금씩 높았을 뿐이다"라며 "오늘도 중요한 상황이 되면 7~8회는 권혁 윤명준이 대기하고 마무리는 이형범이 나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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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형범이 14일 문학 SK전에서 6-4로 앞선 9회 김강민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있다. 2019.09.14 문학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이형범, 구위 나쁘지 않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전날 SK에 역전패한 후유증에도 불구하고 마무리 이형범에 대해 두터운 신뢰를 재확인했다. 공이 조금 높았지만 구위가 나쁘지않다며 15일 LG전에도 마무리로 대기한다고 전했다.

15일 잠실구장에서 LG전을 앞두고 만난 김태형 감독은 “이형범은공이 조금 높긴 했지만 구위가 나쁘지는 않다. 밸런스 문제인지 부담감 때문인지 공이 조금씩 높았을 뿐이다”라며 “오늘도 중요한 상황이 되면 7~8회는 권혁 윤명준이 대기하고 마무리는 이형범이 나선다”고 설명했다.

전날 역전패한 상황에 대해서는 “보크도 문제지만 그전에 로맥과 이재원에 안타를 맞아 무사 2,3루에 몰린 게 문제였다. 구위로 확 틀어막을 투수가 없으니 막아내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두산은 전날 6-4로 앞선 9회말 수비에서 이형범이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2,3루에 몰린뒤 김강민에 2타점 동점타를 얻어맞았다, 그리고 계속된 1사 1,3루에서 구원투수 배영수가 끝내기로 보크를 범해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환범기자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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