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교통상황, 차량 몰리며 정체.. 부산→서울 7시간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 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귀성 차량이 몰려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2019.09.12. /사진=뉴시스

추석 연휴 셋째 날인 오늘(14일) 귀경길을 중심으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정체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다음 날인 이날 귀경 차량이 몰려 정체가 극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교통혼잡은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에 시작된 귀경방향 정체는 오후 4시에서 6시에 절정에 달했다가 다음날 새벽 3시에서 4시 사이에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귀성방향 정체는 평소 토요일 지방 방향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했다. 귀성방향 정체는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정체가 시작돼 12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최대 혼잡을 이룰 전망이다. 정체는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부산 5시간10분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본격적으로 귀경이 시작되면서 부산-서울은 7시간으로 전망했다.

이 외 서울-대전(1시간40분), 서울-울산(4시간40분), 서울-광주(3시간20분), 서울-강릉(2시간40분), 서울-대구(4시간10분), 서서울-목포(3시간40분) 등이 소요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으로는 대전-서울(3시간50분), 울산-서울(6시간50분), 광주-서울(6시간10분), 강릉-서울(4시간), 대구-서울(6시간), 목포-서서울(7시간) 등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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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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