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싶었다"..최희서, 강단 있게 전한 9월 28일 결혼소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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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결혼을 합니다. 저 결혼하고 싶었거든요."
솔직하고 강단 있게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린 배우 최희서(34, 본명 최문경). 그녀는 이달 28일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오는 9월 28일 결혼을 앞둔 최희서는 개인 블로그 브런치를 개설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지난달 31일 직접 전했다.
최희서는 끝으로 "나는 이번 가을이, 그리고 결혼 후 맞이할 겨울이 무척이나 기대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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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가을이 오면 결혼을 합니다. 저 결혼하고 싶었거든요.”
솔직하고 강단 있게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린 배우 최희서(34, 본명 최문경). 그녀는 이달 28일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오는 9월 28일 결혼을 앞둔 최희서는 개인 블로그 브런치를 개설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지난달 31일 직접 전했다.
최희서는 글을 통해 “이 말을 꺼내기까지 왜 이렇게 망설였는지 모르겠다”며 “나이를 먹어서, 결혼을 해서, 연기할 기회가 예전 만큼 없을까봐, 결혼을 한다고 하면 들을 것 같은…(중략)이 말들을 속으로 읊조리며…심사위원들 앞에서 눈을 질끈 감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희서는 “결혼이라는 일은 평생 동안 가장 축하받아야 할 일 중 하나일 것이다. 받은 축복 만큼 힘차게 웃는 것. 그 어떤 날보다 옆에 있는 사람의 손을 꼭 붙잡는 것. 함께 앞을 바라보는 것.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일까. 결혼한다니 너무 좋다”라며 결혼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여태껏 옳다고 생각했던 것에 전부 돌을 던지고 싶어졌다. 나보다 내 미래를 더 잘 안다는 듯한 뭇사람들의 생각과 말에 동요하고 망설이는 건 이제 지긋지긋하다”며 “이제 좀 최희서다워지자. 문경이다워지자”고 다짐했다.
최희서는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해 ‘577 프로젝트’(2012), ‘동주’(2016), ‘박열’(2017), ‘옥자’(2017) 등에 출연했으며 이달 말 첫 주연작 ‘아워 바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열’을 통해 이름을 알린 그녀는 54회 대종상영화제, 38회 청룡영화상, 26회 부일영화상, 1회 더 서울어워즈, 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23회 춘사영화제, 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여우상을 휩쓸었다.
최희서는 끝으로 “나는 이번 가을이, 그리고 결혼 후 맞이할 겨울이 무척이나 기대된다”고 적었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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