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음악·공연

"보고 싶었던 뮤지컬, 추석 연휴에 보자"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2 08:59

수정 2019.09.12 08:59

"보고 싶었던 뮤지컬, 추석 연휴에 보자"

4일간의 황금 연휴를 보낼 수 있는 추석을 맞아 공연계에서도 선물같은 할인 혜택이 풍성하다. 그 동안 할인 기회가 별로 없었던 인기 작품들도 20~30%의 반짝 할인을 진행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인터파크는 오는 15일까지 '2019 한가위 예매보감'기획전을 진행한다.

1959년에 만들어진 영화가 6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무대에서 어떻게 방대한 서사를 이어가는지 영화의 향수를 가지고 있는 부모님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뮤지컬이 바로 '벤허'다. 가족에 대한 소중한 사랑도 되새길수 있는 작품으로 오는 15까지 공연 전석 30% 할인 중이다.

친정엄마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인 뮤지컬 '친정엄마'는 제목 그대로 결혼한 딸과 엄마가 함께 보면 더없이 좋은 작품이다.
역시 15일까지 공연 전석 30% 할인을 제공한다.

누적관객 200만 돌파의 기록을 세운 뮤지컬 '맘마미아'를 볼 수 있는 기간도 어느덧 14일까지로 종연이 임박했다. 14일까지 공연은 전석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바(ABBA)의 흥겨운 명곡에 취해 명절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도 제격이다. 전국 10개 도시 투어 후 2주 간의 서울 앵콜 공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도 오는 15일 종연을 앞두고 13일까지 공연을 20~30% 할인한다.

배우들의 열연을 보다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대학로 극장에서도 추석 할인이 다양하다. JTN아트홀 1관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스페셜 버전은 14일부터 이틀간 30% 할인된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연극 '에쿠우스'와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랭보'는 15일까지 전석 30% 할인을 제공한다.

외적인 조건보다 내면의 진실한 사랑의 소중함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애틋하게 보여주고 있는 뮤지컬 '시라노'는 달달한 연애중인 커플 뿐 아니라 삶을 함께 헤쳐가는 부부가 봐도 좋은 작품이다.
18일까지 공연은 VIP석 35%, R/S/A석 40% 할인을 제공한다.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는 인기 웹툰 '어느 밤 그녀가 우주에서'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으로 보통의 사랑과 이별에 대해 다루는 이야기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통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로 역시 15일까지 전석 30% 할인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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