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문재인 대통령 깜짝 출연, 서경석 "죄송한데 인증 좀"

우다빈 기자 2019. 9. 11.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여성시대'에 깜짝 출연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 표준 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깜짝 라디오 출연에 청취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양희은은 "'정말 대통령이 나왔냐'는 문자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고, 서경석은 "죄송한데, 인증 좀"이라고 농담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 / 사진=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여성시대'에 깜짝 출연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 표준 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깜짝 라디오 출연에 청취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청취자들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개그맨 안윤상 아니냐"는 반응도 보였다. 안윤상씨는 문 대통령 성대모사로 유명한 개그맨이다.

이에 양희은은 "'정말 대통령이 나왔냐'는 문자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고, 서경석은 "죄송한데, 인증 좀"이라고 농담을 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이번 명절은 크고 선명한 보름달 볼 수 있다고 한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도 빌고 또 밀린 얘기도 나누는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기원한다"며 "명절이 더 힘들고 서러운 그런 어려운 이웃도 있다. 그런 분들께도 마음을 조금씩 나눠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작년에는 제가 유엔총회에 참석해서 국민과 함께 보내지 못해 아쉬웠다"며 "올해는 한가위 보름달을 국민들과 함께 볼 수 있을 것 같다. 참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