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19구급차 현장 도착시간' 작년보다 9초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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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경기도 119구급차의 현장 도착시간이 전년에 비해 9초 정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119 구급차 5분 도착률이 전년에 비해 9초 정도 단축됐다"며 "연천, 가평 등 농촌지역은 거리가 멀어 상대적으로 도착시간이 늦지만 수원, 안양 등 도심지역은 대부분 5분 내 도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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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올해 상반기 경기도 119구급차의 현장 도착시간이 전년에 비해 9초 정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119구급차의 출동에서 현장 도착까지 5분 이내 도착률은 43.3%로 전년(42.7%)에 비해 0.6%p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119구급차는 1월부터 6월까지 20만7634회를 출동해 이 가운데 43.3%인 9만164회를 5분 내 현장에 도착했다.
이어 10분 내 41.17%(8만5483회), 20분 내 13.89%(2만8842회), 30분 내 1.35%(2805회), 30분 초과 0.16%(330회)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119 구급차의 평균 현장 도착시간은 8분21초로 전년 같은 기간의 8분30초에 비해 9초 단축됐다.
도는 119구급차 도착시간이 단축되면 위급환자를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만큼 소방파출소 신설, 구급차 확충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송환자를 질병 유형별(교통사고 등 제외)로 보면 고혈압이 43.9%(5만7108건)로 가장 많았으며, 당뇨병 25.2%(3만2828건), 심·뇌혈관 19.9%(2만5922건), 암 8.39%(1만920건), 기타 2.61%(3399건)로 나타났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119 구급차 5분 도착률이 전년에 비해 9초 정도 단축됐다”며 “연천, 가평 등 농촌지역은 거리가 멀어 상대적으로 도착시간이 늦지만 수원, 안양 등 도심지역은 대부분 5분 내 도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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