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文대통령 지지율 45.3%..부정평가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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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9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8%포인트 하락한 45.3%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조국 법무부장관을 둘러싼 논란이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국정운영 부정평가가 3주 연속 50%를 넘는 등 향후 긍정‧부정 '지지율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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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이충재 기자]알앤써치 '국민들은지금' 정기여론조사
"조국사태 진정국면…긍정‧부정 양극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조국 논란'으로 전체 지지율은 빠졌지만, 위기감을 느낀 핵심지지층은 응집했다는 분석이다.
지지율 떨어지는데 적극지지층은 '응집'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9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8%포인트 하락한 45.3%로 나타났다.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1.1%포인트 오른 51.1%였다. 지난 8월 넷째주 조사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치(51.2%)에 근접한 기록이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3.3%로 오히려 지난주(29.2%) 보다 늘었다.
"조국 논란 이후 '지지율 양극화'는 심화"
지역별 조사에선 호남이 66.5%로 가장 높았고, 경기(46.6%), 서울(41.2%), 부산·울산·경남(40.0%), 대구‧경북(38.1%)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2.6%로 가장 높았다. 30대(51.2%), 20대(43.0%), 50대(39.9%), 60대(34.7%)가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조국 법무부장관을 둘러싼 논란이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국정운영 부정평가가 3주 연속 50%를 넘는 등 향후 긍정‧부정 '지지율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0일 전국 성인남녀 1102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8.4%, 표본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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