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허참.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허참.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허참이 자신의 나이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허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참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김학래가 "선배님"이라고 부르자 "그냥 형이라고 불러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인 김재원 아나운서가 "김학래씨보다 연배가 위이신 거냐"라고 물으며 동안 외모에 감탄했다.

허참은 자신이 1949년생으로 올해 71살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동안 비결을 묻는 질문에 "손을 안대서 그렇다"고 농담하며 "시청자들과 함께해 왔기 때문에 이 나이에 손을 대면 (시청자들이) 딱 아신다. 주름나면 주름나는 데로 살아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36년째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며 "지난 1984년 '가족오락관'을 시작했는데, 잠깐이라도 틈이 나면 남양주쪽으로 갔다. 잡초 제거하고 땅 개간하는 맛에 내 땅을 만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