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생기부 열람' 한영외고 교사 2명도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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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딸 조 모 씨의 학교 생활기록부(생기부)를 열람한 것으로 알려진 한영외고 직원이 생기부를 출력해 동료 교사들과 돌려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한영외고 교직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부른 데 이어 동료 교사 2명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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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딸 조 모 씨의 학교 생활기록부(생기부)를 열람한 것으로 알려진 한영외고 직원이 생기부를 출력해 동료 교사들과 돌려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한영외고 교직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부른 데 이어 동료 교사 2명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조 씨의 생기부를 열람한 뒤 이를 출력해 동료 교사 2명과 돌려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A씨 조사 이후 동료 교사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A씨는 교사가 아닌 한영외고 직원으로, 지난 6일 경찰 조사에서 조 씨의 부정 입학 의혹이 불거진 뒤 학교 문의가 많이 오자 파악하는 차원에서 생기부를 봤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필요한 경우 A씨와 교사들이 휴대전화를 통해 생기부를 외부로 유출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9일) 오후 조 씨의 생기부 유출과 관련해 법률 위반 혐의가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 접속 기록을 확인한 결과, 한영외고 교직원이 학교생활기록부를 열람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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