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조사관' 최귀화 "드라마 주연, 부담됐고 적응하기 어려웠다"

‘달리는 조사관’ 최귀화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달리는 조사관’ 최귀화가 16부작 드라마의 주연배우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는 OCN 새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김용수 감독 이요원, 최귀화, 장현성, 오미희, 김주영, 이주우가 참석했다.

최귀화는 ‘달리는 조사관’에서 인권증진위원회에 파견된 검사 출신 조사관 배홍태를 연기한다.

이날 최귀화는 주연배우로 나서는 점에 대해 “일단 영화는 드라마보다는 익숙한 게 있어서 큰 역할을 맡아도 부담감은 없었다. 그런데 드라마는 제가 익숙하지 않는 상태에서 16부작의 주연배우로 이끄는 게 부담스러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처음에 대본을 받고 수개월동안 몸을 만들기도 했다. 역시나 적응하는 데 쉽지 않더라. 호흡이 빠르고, 촬영도 빠르고, 수없이 많은 인물들을 만나야 하다보니 어려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요원 씨도 그렇지만 대단하다. 많은 배우들을 만나고 호흡하고, 이런 것들을 어떻게 쉽게 할 수 있을까 부럽기도 했다. 적응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선배들이 많이 챙겨줘서 슬기롭게 해쳐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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