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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폴킴X헤이즈, 뮤직 릴레이 참여 “로맨틱 케미” [M+TV시청률]

기사입력 2019-09-08 09:55:14 | 최종수정 2019-09-08 11: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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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시청률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놀면 뭐하니?-유플래쉬’ 가수 폴킴, 헤이즈 등이 대 반전의 귀호강 뮤직 릴레이를 펼치며 시청자에게 설렘과 꿀잼을 동시에 안겨줬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수도권 가구 기준 5.4%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 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유재석의 드럼 연주로 시작된 음원 소스는 유희열의 건반과 이적의 기타가 더해져 두 갈래로 나뉘었다. 두 음원 소스는 각각 윤상-이상순-적재, 선우정아-정동환을 거쳐 어엿한 음악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사운드 프로그래밍과 보컬이 더해져 더욱 완성도 있는 노래로 변신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상순과 적재의 추천을 받은 ‘힙합계 음원깡패’ 그레이는 사운드 프로그래밍 작업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음악스타일을 보여줬다. 작업 과정에서 그레이는 현재까지 완성된 음원 소스의 파트들을 과감하게 재구성해 단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 냈다. 그의 작업 방식을 본 유재석은 당황했지만 그가 새롭게 탄생시킨 음원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레이의 음원은 대한민국 ‘힙합 시조새’ 다이나믹 듀오에게 전달됐다. 다이나믹 듀오는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 제목과 릴레이 방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리듬파워의 지원 사격을 받아 ‘랩 릴레이’를 펼쳤다. 이들이 만든 위트와 개성이 넘치는 랩가사는 음악을 전혀 다른 분위기로 만들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멜로망스 정동환의 음원을 받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베이시스트 이태윤의 작업 현장도 공개됐다. 이태윤은 1984년 김태원과 ‘부활’을 창단했고, 1987년 배철수와 ‘송골매’의 7, 8, 9집을 함께한 대한민국 밴드계의 전설이다. 유재석은 이태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마치 영혼의 단짝을 만난 듯 흥을 감추지 못했다. 이태윤의 화려한 베이스 실력과 차진 입담은 유재석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이태윤의 다음 주자는 음원차트 강자 폴킴과 헤이즈였다. 두 사람은 보컬로 뮤직 릴레이에 참여했는데, ‘만능 프로듀서’ 픽보이가 작업에 도움을 줬다. 이들의 작업실을 찾은 유재석은 헤이즈와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났던 이야기를 풀어 놓으며 그녀의 잠재된 예능감을 자극해 폭소를 자아냈다. 픽보이도 엉뚱하고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세 사람은 곡의 주제를 정하기 위해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이들은 대화 속에서 ‘눈치’라는 주제를 찾고 공감하며 본격적인 곡 작업을 시작했다. 폴킴과 헤이즈는 각자 음원을 들으며 허밍으로 멜로디를 만들었다. ‘유플래쉬’를 통해 처음으로 함께 곡 작업을 하게 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음악으로 소통했다.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으며 작업에 열중한 폴킴과 헤이즈의 모습에 유재석은 “영화의 한 장면 같았어”라며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을 언급했고, 이적과 유희열도 지금까지 봐왔던 작업 현장과 전혀 다른 분위기에 설레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목소리는 감미로운 멜로디에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영화 속 한 쌍의 커플처럼 달달한 ‘로맨스 케미’를 발산했다. 이들의 목소리로 완성된 곡은 어떨지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방송 말미에는 앞서 참여한 힙합 뮤지션 뿐만 아니라 코러스로 참여한 크러쉬, 뮤직 릴레이에 관심을 보이는 UV(유세윤)의 모습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크러쉬의 등장으로 유희열에서 시작된 곡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며, 방송을 통해 공개된 곡 외에도 음원의 확장 과정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곡들이 있으니 이후 방송도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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