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장윤주·아이린·조이, '뷰티 미녀 삼총사'의 솔직+당당한 매력 [종합]

홍신익 2019. 9. 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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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홍신익]
'아는 형님' 장윤주-아이린-조이가 자신만의 소신과 매력으로 형님학교를 사로잡았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모델 장윤주, 아이린, 레드벨벳 조이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모델 직계 선후배인 장윤주와 아이린. 장윤주는 "아이린은 모델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인플루언서로 활약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의 파워블로거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TV보다 이 사람(인플루언서)의 말을 더 신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타임지가 선정한 '세상을 바꿀 차세대 리더'에도 선정됐다고. 이를 듣던 조이 역시 "아이린 언니가 정말 스타일리시하다. 레드벨벳 데뷔 초 헤어스타일 시연 사진에도 언니가 있었다. 그 정도 영향력이었다"고 인정했다.

아이린은 "SNS 팔로워는 157만 명이다. 최근에는 패션브랜드도 론칭했다. 9월에 파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윤주는 이에 대해 "아이린은 계속해서 자신을 콘텐츠화하고 즐기며 그것을 대중과 나누고 있다"며 치켜세웠다.
지난해 패션 브랜드를 런칭했다는 아이린. 이에 아형 멤버들은 장윤주에게 "우리나라 대표 모델인데 왜 브랜드를 내지 않느냐"고 물었다. 장윤주는 "바빠"라며 "비즈니스를 하려면 다른 DNA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업에 신경 쓰기보단 내가 하는 일들을 잘 하는 게 최고라고 생각한다. 비즈니스는 (비즈니스를) 잘 하는 사람들의 몫"이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장윤주와 조이는 지난해 방영된 라이프타임채널 예능 '파자마 프렌즈'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장윤주는 "조이가 나를 되게 좋아해줬다. 안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고 다채로운 아이인데 아이돌로 활동하면서 내면의 모습을 다 표출할 수 없었던 것 같다"며 "내가 대신 옆에서 빵빵 터뜨려 주니까 통쾌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레드벨벳의 조이도 있지만 박수영이라는 사람의 라이프도 있다. 자신의 본모습에 대해 자유롭게 자신을 찾아야 한다. 그 삶을 찾고 고민해야 한다"며 진중한 조언을 건넸다. 그러면서 "나도 16살 때 처음 모델 스쿨에 들어가 활동을 시작했다. 나 또한 모델로서 남들에게 보여지는 삶을 살다보니 자아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다"며 아이린과 조이가 겪었을 고충에 대해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장윤주는 "조이가 레드벨벳 멤버 중 키도 가장 크고 글래머러스하다"면서 "너희 혹시 그거 아니?"라고 물었다. 잠시 적막이 감돈 후 서장훈은 "우리가 그걸 아는 게 이상한 거 아니냐"고 되물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장윤주는 이어 "항상 아이돌 콘셉트에 맞춘 러블리한 의상만 입다가 청바지에 흰 티만 입었는데 너무 섹시했다"며 "그래서 조이에게 '너의 섹시함을 과감하게 보여라. 그래야 네가 빛이 난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이는 "언니들을 만나고 고민을 하면서 뷰티나 패션에 대해 생각이 많아졌다. 그 이후로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가감없는 장윤주의 조언들로 조이의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 갔다고. 장윤주는 "조이가 방송을 하면서도 더 솔직해지고 포즈도 과감해지자 (조이) 팬들이 나한테 SNS 메시지를 보내더라"며 "'조이가 아이돌이라는 걸 잊지 말라', '조이와 함께 방송 수위를 조절해야지, 왜 부추기냐'고 지적당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장윤주는 부기 빼는 팁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아침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자신의 몸을 만지며 '아이 예뻐'라고 해주면 된다"며 "목 뒤, 귀 뒤를 눌러주고 관자놀이를 쓸어 올려준다. 광빼도 눌러준 뒤 마지막으로 턱선을 올려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후 장윤주-조이-아이린은 서장훈에게는 남친룩을, 강호동에게는 아이돌 패션을, 이수근에게는 젠더리스 패션을 시도하는 등 파격적인 메이크 오버로 웃음을 자아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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