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6일 오전 10시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본관 406호)에서 열린다.
청문회는 KBS1, SBS, MBC 지상파 3사를 비롯해 국회방송, YTN 등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가 끝까지 팽팽하게 대립했으나 동양대 최성해 총장과 조 후보자의 가족을 제외한 11명으로 최종 합의됐다. 이번 합의에 따라 청문회 출석을 요청하게 될 증인에는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장영표 단국대 교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신수정 관악회 이사장 ▲정병화 한국과학기술원(KIST) 박사 ▲김명수 전 한영외고 유학실장 ▲임성균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 운용역 ▲최태식 웰스씨엔티 대표이사 ▲김병혁 전 WFM 사내이사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 ▲안용배 (주)창강애드 이사 등 11명이다.
이날 청문회의 최대 쟁점은 ▲동양대 총장 명의 딸 표창장 위조 의혹 ▲딸 논문과 장학금 입시 의혹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 ▲가족이 보유한 웅동학원 관련 등이다. 특히 조 후보자의 딸 조모(28) 씨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논란이 제기되면서 입시 부정 의혹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문위원으로는 법사위 소속 18명이 나선다. 청문위원장은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기헌, 금태섭, 김종민, 박주민, 백혜련, 이철희, 정성표, 표창원 의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자유한국당에서는 김도읍, 김진태, 이은재, 장제원, 정점식, 주광덕 의원, 바른미래당에서는 오신환, 채이배 의원, 무소속으로 박지원 의원이 포함됐다.
이홍근 인턴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