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2.17..3승무패' 백정현, 후반기 삼성 최고 에이스

김영석 기자 2019. 9. 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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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백정현(32)이 '후반기 에이스' 모드를 장착했다.

백정현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삼성이 4대 0으로 승리하며 백정현은 시즌 7승(9패)째를 수확했다.

그리고 백정현은 후반기 들어 6경기에 등판해 3승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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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백정현(32)이 ‘후반기 에이스’ 모드를 장착했다.

백정현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2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4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백정현은 1회말 2사 후 이정후와 박병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사 1, 2루 위기 상황을 맞았다. 이어 제리 샌즈와 12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에 몰렸다. 그러나 백정현은 송성문을 2루 땅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백정현은 2회부터 완벽히 달라졌다. 2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을 유격수 박계범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김혜성의 타구 때 더블 플레이를 유도해 누상의 주자를 지웠다. 이어 임병욱도 2루 땅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말과 5회말에는 삼자범퇴로 마치며 빠르게 키움 타선을 제압했다. 6회 2사 후 이정후에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6회까지 93개의 공을 던진 백정현은 1-0으로 앞선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7회말 선두타자 샌즈를 볼넷으로 내보낸 백정현은 송성문의 희생번트 후 다시 박동원에게 볼넷을 줬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대타 이지영을 투수 땅볼로 직접 처리했다.

이후 마운드를 장필준에게 넘겼고, 장필준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쳐 백정현의 실점도 올라가지 않았다.

삼성이 4대 0으로 승리하며 백정현은 시즌 7승(9패)째를 수확했다. 개인 3연승이다.

그리고 백정현은 후반기 들어 6경기에 등판해 3승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평균자책점은 2.17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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