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처마다 쾅! 쾅! '잡담 견제사' 강민호의 대오각성 [오!쎈 현장 분석]

손찬익 2019. 9. 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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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상대 선수와 잡담을 나누다 견제사를 당한 강민호(삼성)가 찬스마다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민호는 3일 사직 롯데전서 3-1로 앞선 6회 상대 유격수 신본기가 잡담을 나누는 사이 롯데 두 번째 투수 김건국의 2루 견제에 아웃되고 말았다.

8번 포수로 나선 강민호는 0-0으로 맞선 3회 2사 후 김헌곤, 이원석, 최영진의 연속 안타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선제 적시타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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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민호 / OSEN DB.

[OSEN=부산, 손찬익 기자] 경기 중 상대 선수와 잡담을 나누다 견제사를 당한 강민호(삼성)가 찬스마다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민호는 3일 사직 롯데전서 3-1로 앞선 6회 상대 유격수 신본기가 잡담을 나누는 사이 롯데 두 번째 투수 김건국의 2루 견제에 아웃되고 말았다. 

삼성은 롯데와 접전 끝에 5-4 승리를 가져왔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 주장 중책을 맡는 강민호의 느슨한 플레이에 삼성 팬들의 질타는 끊이지 않았다. 

두 번의 실수는 없었다. 강민호는 4일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8-0 승리에 이바지했다. 

8번 포수로 나선 강민호는 0-0으로 맞선 3회 2사 후 김헌곤, 이원석, 최영진의 연속 안타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선제 적시타를 터뜨렸다. 3루 주자 김헌곤에 이어 2루 주자 이원석까지 홈을 밟았다. 

그리고 강민호는 5회 2사 2루서 좌전 안타를 때려 2루 주자 최영진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삼성은 강민호의 1타점 적시타와 박계범의 그랜드슬램으로 빅이닝을 완성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강민호의 활약은 빛났다. 선발 벤 라이블리의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이끌었다. 한편 삼성은 롯데를 이틀 연속 꺾고 기분좋게 서울로 향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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