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700안타 '-9'..3할복귀 시동' 손아섭, 이대호 빠진 롯데의 중심

김영석 기자 2019. 9. 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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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손아섭(31)이 2경기 연속 멀티 안타를 뽑아내며 3할 복귀와 1700안타 고지 점령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지난 1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2루타를 기록한 것과 합해 2경기 연속 멀티 안타다.

손아섭은 올 시즌 438타수 128안타, 타율 0.292를 기록하고 있다.

손아섭의 특기인 끈질김이 살아난다면 3할 타율 복귀와 1700안타 달성은 빠르면 이번 주 내에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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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손아섭(31)이 2경기 연속 멀티 안타를 뽑아내며 3할 복귀와 1700안타 고지 점령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손아섭은 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1회초 1사 상황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19)으로 부터 2루타를 뽑아냈다. 전준우(33)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또 1-3으로 뒤진 6회말에는 투런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성적은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이었다. 지난 1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2루타를 기록한 것과 합해 2경기 연속 멀티 안타다.

손아섭은 올 시즌 438타수 128안타, 타율 0.292를 기록하고 있다. 10년 연속 3할 타율 달성이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은 맞다. 4년 연속 180안타 기록도 사실상 물건너갔다.

그러나 손아섭이기에 3할 복귀에 기대를 걸만한다. 롯데는 1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3할 복귀를 위한 시간이 여전히 남아 있는 셈이다.

손아섭은 또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1700안타다. 1691개를 이미 때려냈다. 올 시즌 돌파까진 9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손아섭은 LG 트윈스 김현수와 함께 3000안타에 도전할 수 있는 최초의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남은 기간을 포기하지 않아야 이룰 수 있는 목표다.

손아섭의 특기인 끈질김이 살아난다면 3할 타율 복귀와 1700안타 달성은 빠르면 이번 주 내에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대호마저 없는 롯데에서 전준우(33)와 함께 중심을 잡아줘야 할 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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