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훈아 누구? #김철민 형 #본명 김갑순 #간암 투병 #모창 가수

서지현 기자 입력 2019. 9. 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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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방송인 김철민이 친형 김갑순을 언급했다.

이날 김철민은 "폐암을 확진받기 전 꿈에 둘째 갑순이 형이 나왔다. 물이 불어난 냇가 반대편에서 나를 오라고 불렀다"며 "갑순이 형과 가족들이 꿈에 나올 때마다 '내가 점점 희망을 잃어가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후 그는 故 김형곤의 제안으로 가수 나훈아의 모창 가수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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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훈아 김갑순 /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故김갑순(너훈아)을 향해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방송인 김철민이 친형 김갑순을 언급했다.

이날 김철민은 "폐암을 확진받기 전 꿈에 둘째 갑순이 형이 나왔다. 물이 불어난 냇가 반대편에서 나를 오라고 불렀다"며 "갑순이 형과 가족들이 꿈에 나올 때마다 '내가 점점 희망을 잃어가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철민의 언급과 함께 '너훈아'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김갑순을 향해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故 김갑순은 지난 2014년 1월 12일 간암 투병 중 별세했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2년 전 간암으로 8개월 시한부를 선고받기도 했다.

그는 고등학교를 마친 뒤 서울로 상경해 본명으로 트로트 앨범을 발매했다. 그러나 당시 앨범은 흥행에 실패했다.

이후 그는 故 김형곤의 제안으로 가수 나훈아의 모창 가수로 데뷔했다. '너훈아'라는 예명으로 재데뷔한 그는 1세대 모창가수로 큰 인기를 누렸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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