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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 증인 채택"…조국지지자들 `나경원소환조사`

입력 : 
2019-09-04 07:53:07
수정 : 
2019-09-04 07: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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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조국지지자자들의 실검 띄우기는 9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나경원소환조사'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한 것.

이른바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와 관련해 민갑룡 경찰청장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출석 요구서를 보냈으나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질책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3일부터 주요 포털사이트에 '나경원소환조사'란 키워드가 실검 상단에 올라왔다.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지층 사이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실검 운동이 9일차로 접어든 가운데 최근에는 조 후보자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뿐 아니라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실검으로 표현해왔다. 지금까지 올라온 나 원내대표 관련 실검 키워드는 '나경원사학비리', '나경원자녀의혹' 등이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지난 3일 논평을 통해 "검사 출신인 황교안 대표와 판사 출신인 나경원 원내대표가 너무나 당당히 불출석을 공언하고 있다"고 밝히며 나 원내대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커졌다.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의 경찰 출석요구일은 4일까지다.

또한 조국 후보자의 배우자인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의 연구실을 압수수색하면서 '정경심'과 '동양대학교'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이 올라왔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JTBC 뉴스룸 토론에서 조 후보자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를 청문회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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