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간 한국어 선생님"..엠버X크리스탈, 변함없는 케미 [SNS는 지금]

엠버 인스타그램

최근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된 그룹 에프엑스 출신 엠버가 크리스탈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엠버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till teaching me korean 11 years later. Love you loser♥ you’re still super weird”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엠버와 크리스탈은 차 안에 앉아 다정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후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동고동락한 두 사람. 엠버는 소속사와의 계약은 종료됐으나, 크리스탈과의 변함없는 케미를 자랑했다.

한편, 지난 2009년 데뷔한 에프엑스는 ‘라차타(LA chA TA)’ ‘피노키오’, ‘Hot Summer(핫 써머)’ ‘첫 사랑니(Rum pum pum pum)’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지난 2015년 6월 설리가 탈퇴한 이후 4인조로 재구성된 에프엑스는 2016년 이후로 약 3년 간 공백기를 가졌다. 지난 7월에 열린 ‘SM 타운 라이브 2019 in 도쿄’에서 엠버를 비롯해 루나, 크리스탈이 함께 무대에 오르면서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엠버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하면서 향후 완전체 활동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한편, 엠버는 지난해 11월 자작곡 ‘Countdown (Feat. LDN Noise)’을 발표했다. 현재 그는 사회관계방서비스(SNS) 및 유튜브 채널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