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강남♥이상화 "한강 보이는데서 프러포즈..상견례 마쳐"

윤소윤 2019. 9. 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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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강남 이상화 커플의 결혼 소식을 집중 조명했다.

과거 강남 이상화와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던 그는 "(결혼 소식을) 기사 나기 전날 알았다"며 "결혼하고 싶은 두 남녀의 모습이 보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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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가수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강남 이상화 커플의 결혼 소식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강남 소속사 측은 "강남이 한강이 보이는 곳에서 아무 말 없이 반지를 건넸다고 했다. 이상화 씨도 약간 눈물을 보였고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프러포즈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 준비를 이제 시작하고 있고, 상견례를 마치고 날짜만 잡아 놓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결혼식이 예약된 호텔의 한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알려주실 수 없으나 두 분이 오셔서 식장을 예약한 건 맞다"며 두 사람의 결혼 준비 소식을 전했다.

평소 두 사람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의 증언도 이어졌다. 과거 강남 이상화와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던 그는 "(결혼 소식을) 기사 나기 전날 알았다"며 "결혼하고 싶은 두 남녀의 모습이 보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누나 진짜 결혼 많이 축하하고 나중에 2세 낳아서 쇼트트랙 시키고 싶으면 내게 전화해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정글의 법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는 10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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