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배우' 강성진, 사랑스러운 1남 2녀 공개 "둘째는 최장신"

악역 전문 배우로 유명한 강성진(사진)이 1남 2녀 자녀들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연극 ‘장수상회’의 강성진과 박정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평으로 이사한 지 18개월이 지났다고 밝힌 강성진은 “아이들 환경 문제로 이사했다”며 “더 늦기 전에 아이들에게 자연을 경험시켜주고자 이사를 결심했다”고 전원생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요즘 내 일과는 잔디와 정원 관리로 하루를 시작한다”며 “미니 텃밭도 가꾼다. 토마토, 상추, 고추 등을 심어 가꾸고 있다”고 일상을 전했다.

강성진의 냉장고 외부에는 가족사진이 가득 붙어 있어 남다른 가족애를 엿보게 했다.

뒤이어 양평 하우스에서 생활 중인 다섯 식구의 모습이 공개됐고, 강성진의 아이들은 아빠 강성진과 엄마 이현영을 빼닮아 훈훈한 미모를 보여줬다.

이날 초등학생 첫째 아들과 둘째 딸, 늦둥이 막내딸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강성진의 둘째 딸은 훤칠한 키로 모델 포스를 발산했고, 출연진은 “다리 긴 거 봐라”, “엄마 유전자 아니겠나”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강성진은 “초등학교 3학년인데 전교에서 가장 크다. 6학년보다 크다”며 딸바보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아빠 유전자도 있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성진은 1991년 데뷔한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아내 이현영은 과거 걸그룹으로 활동했으며, 2007년 7살 연상 강성진과 결혼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갈무리